면접

채용의 마지막 단계이면서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최종적으로 지원자의 언행, 직무의 적합성, 인품 등을 알아보는 과정이며
잘생기고 예쁜 외모보다는 단정하고 좋은 인상을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규칙: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규칙:

비개별면접
지원자 한 사람을 불러 한 면접관이 개별적으로 일대일 질의응답을 하거나 여러 명의 면접관이 한 사람을 불러 놓고 질문 하는 면접관 다수 대 지원자 1인 면접 형식도 있다.
이러한 개별 면접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나 한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내는 데는 좋은 방법이다.
면접관과 마주하고 앉거나 다수의 면접관인 경우는 여러 면접위원의 가운데 앉기도 해 정신적 압박이나 긴장이 높아지는 게 보통이지만 자신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자.
처음엔 자기소개를 하고 다음으로 경력기술서 등을 참고하여 지망동기, 교우관계, 희망업무 등을 질문 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미리 이야기 할 내용들을 간결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응답 내용이 너무 일반적이어서 다른 응시자들과 동일하게 일률화 되는 것은 좋지 않다.

집단면접
다수의 면접관이 다수의 지원자를 한꺼번에 평가하는 면접방법으로 여러 명을 동시에 비교 관찰 할 수 있고 평가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높아지는 등의 장점이 있어 많이 채택된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다수의 수험생이 동시에 면접에 응하게 되므로 개별면접에 비해 긴장감이 경감된다.
한 사람의 시험관이 한 가지 질문을 여러 지원자들에게 동시에 하는 경우에 답변 순서에 따라 유리 혹은 불리 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상대적인 평가가 되므로 답변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지원자의 답변에 위축되어 자신의 의견을 제데로 피력하지 못한다거나 발언 기회를 놓치고 침묵하는 것은 금물, 집단 면접은 정답을 요하는 것이 아니므로 남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수용하고 자기 주관을 펼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집단토론 면접
지원자 여러 명에게 한가지 과제를 주어 서로 토론을 전개 시켜, 그 과정에서 발언내용이나 참여도, 인성, 협동심, 설득력, 판단력, 리더쉽 등을 평가하여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너무 과격한 발언이나 지나친 경쟁심은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또는 위축 되지 말고 주위 사람의 의견을 경청한 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를 차분히 피력하는 것이 좋다.

프리젠테이션 면접
요즘 많이 채택되고 있는 면접방식으로 동일한 주제에 대해 지원자가 주어진 시간동안 설득력 있게 의견을 펼치는 방법이다.
지원자의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 표현방법 등을 평가하기에 적절하다.
지원자는 우선, 설득할 대상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문이 발생되지 않도록 명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도록 한다.
보통 면접관은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므로 사전에 지원업종과 시사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지식을 쌓아 두는 작업이 필요하며 발표자의 태도와 언어구사력, 실무지식, 복장 등도 큰 영향을 주므로 충분한 리허설 역시 필요하다.
최근에는 지원사의 기존 문제를 입수해 문제별로 여러 장의 차트를 준비하기도 한다.

자신을 바로 알자
먼저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의 장점, 내 성격이 어떠한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자신있게 대답해보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자기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자기자신에 알지 못해 이직에 이직을 거듭하는 사람들이 많다.
훗날 이런 과정들은 돌이켜보면 자신의 헛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사전조사 및 준비
서류전형 혹은 필기시험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되면 면접시험에 대비해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지원한 기업과 부서에 대한 직간접적인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야 한다.
회사연혁, 대표이사와 창업주 이름, 회사 사훈, 사시, 경영이념, 창업정신, 회사의 업종 및 대표적 상품, 특색, 업종별 계열회사 수, 해외지사의 수와 그 위치 등의 사항들과 회사의 주요 현안, 새로 시작되는 프로젝트, 주가정보 및 관련기사 등을 검색, 이들 정보를 취합하여 정리하고 나름대로 회사의 장단점을 파악, 회사의 잠재적 능력 개발에 대한 제언 등을 준비해 두자.
각종 취업정보지, 신문, 회사 홈페이지, 기업연감 등을 활용하고 그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친인척이나 선배가 있다면 도움을 받도록 한다.
또한 면접방법과 면접관, 전년도 면접질문 내용들도 알아두면 사전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과장과 거짓은 피해야
면접도 하나의 기술이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단답형식의 대답을 한다거나 일방적으로 대답하기보다는 면접관에게 지원회사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는 다면 회사에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지원자의 대답에 면접관도 동조하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발랄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의 유지
시종 침착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예의를 지킨다.
때로는 부담스러운 질문을 받더라도 우물거리지 않고 패기만만한 자신을 보인다.
질문에 대해서는 우물우물 하지 않고 논리적인 대답을 한다.
일단 질문에 대한 답이 다소 빈약하더라도 당당히 이야기 한다.
또한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기타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 안정감을 유지하고, 첫 인상이 중요하므로 생기 있는 얼굴로 면접관을 대 할 수 있도록 한다.
면접장소와 시간에 대한 확인과 면접장에 도착 할 수 있는 교통편 등을 미리 확인하여 3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 할 수 있도록 하고 수험표, 필기도구, 신분증 등 지참물도 꼼꼼히 체크하여 면접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하자.

대화와 면접 기술의 습득 : 대화의 기술을 습득하려면?
–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마음속으로 정리한 후 체계있게 말한다.
– 자신에 넘친 어조로 말한다.
– 말에 억양을 붙여 활기 넘친 대화법을 쓴다.
– 말을 끝까지 똑똑하게 발음하는 연습을 하며 면접 시험에서는 되도록 사투리는 피하고 표준어를 쓰도록 해야 한다.
– 긴장하여 표정이 굳어지지 않도록 한다.
– 당황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시선을 돌리지 않도록 한다.
– 상대방의 진의를 잘못 받아들이지 않도록 한다.
– 상대방의 이야기를 도중에서 가로막지 않는다.
– 자세를 바르게 가지고 예의를 지킨다.

경어의 올바른 사용법, 국어 상식의 습득 : 경어의 사용 시 주의할 점은?
– 자신을 카리키는 말은 [저]를 표준으로 하고 가급적 1인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 친족이나 친척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아버지, 어머니, 형, 부모, 조부모]등을 쓰며 특별히 경칭을 쓰지 않는다.
– 제 3자에 대해서는 특별히 경칭을 쓰지 않는다.
– 지망 회사의 사장, 부장, 과장 등을 부를 때에는 일반적으로 [ 0 0 사장] [* *부장]이라 부르면 되지만 사장이나 부장은 직위명이지 존칭은 아니므로 면접 시험에 있어서는 [사장님께서는…][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은…]하는 식으로 [님]을 붙여 부르는 것이 무난하다.

면접시간 전에 도착
미리 서둘러 시간 전에 나오는 것이 좋다. 어느 기업에서건 지각, 조퇴를 일삼는 사원은 필요없는 존재로 간주됨을 명심해야 한다.

대기실 착석
담당직원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망스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 마음을 가다듬고 마지막 면접을 정리하는 자세를 가지면서, 수험상의 주의나 순번을 잘 들어 둔다.

입실할 때
– 자기 차례가 와 호명하면 ‘예’하고 또렷이 대답하고 들어간다.
– 문이 닫혀 있을 때에는 상대에게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노크를 두번 한다.
– 대답을 듣고 나서 들어간다. 문은 조용히 열고 닫으며 공손한 자세로 인사를 한 후, 성명(수험번호)를 또렷이 대고 면접관의 지시에 따라 의자에 앉는다.

의자에 앉을 때
의자 끝에 걸터 앉지 말고 깊숙이 들여 앉는다. 남자는 무릎을 약간 벌리고, 여자는 붙인다. 양손은 무릎 위에 가지런히 얹는다.

퇴실할 때
면접이 끝나고 일어설 때는 조용히 일어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당당한 자세로 문앞까지 가서 다시 목례를 하고,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간다.
면접관은 수험생이 일어서 나가기가지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
단정하고 깨끗한 이미지는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준다. 면접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소한 것 한가지가 인상을 결정할 수 있으니 예의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깔끔한 옷차림을 하도록 한다.

헤어스타일
약간 짧은 듯 하면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바람직하다. 젤이나 헤어스프레이 등을 이용하여 단정하게 마무리한다.

양복
상하한벌이 바람직하고 곤색 또는 회색계통이 무난하다.
단색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을 경우에는 가는 줄무늬나 체크무늬도 괜찮다.
업종이나 기업에 따라 나름대로의 성향이 있으므로 그에 걸맞게 입는 센스가 필요하다.

셔츠
흰색이 무난하지만 푸른색이나 베이지색 등 산뜻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다.
다만, 양복보다 밝은 색상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와이셔츠의 칼라, 양복의 깃, 넥타이가 만나는 부분이 산뜻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넥타이
넥타이는 양복 및 셔츠의 색상과 조화를 이뤄야 하며, 넥타이를 맬 때는 선 자세에서 벨트를 살짝 가리는 정도의 길이로 하는 것이 좋다.

구두와 양말
검정색구두가 단정하고 어떤색의 양복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양복의 색상이 갈색계역인 경우에는 갈색구두가 보다 잘 어울린다.
양말은 양복과 구두의 중간색이 적당하며, 흰색양말은 절대 피해야 한다.

헤어스타일
커트나 단발스타일이 활동적인 직업여성의 이미지를 준다.
긴머리의 경우에는 뒤로 묶는 것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짙은 염색이나 강한 웨이브는 삼간다.
또한 미용실에서 막 나온 듯한 스타일도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화장
자신의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럽고 밝은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피부보다는 약간 밝은 톤으로 표현하고 파우더로 눌러 번들거림이 없도록 한다.
눈썹은 자연스러운 곡선미를 살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하고, 립스틱 색상을 너무 진하거나 어두운 색은 피한다.
색조화장을 할 경우 브라운 톤은 이지적인 면을, 핑크톤은 화사함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진한 톤의 블러셔를 이용한 입체 화장은 피해야 한다.

의상
단정한 스커트 투피스 정장이 좋으며, 슬랙스 수트 정장도 활동적인 직장여성 이미지에 어울린다.
칼라는 차분한 베이지나 회색이 무난하고 브라운 톤의 매치도 멋스럽다.

핸드백, 구두, 스타킹
모두 같은 계열의 토탈코디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으로서 굽이 너무 높은 것은 피한다.